EG는 마술이 가지고 있는 '매체성' 의 가능성을 보았고,
그 매체성을 적극 활용한 장르 '일루션' 을 통해 마술적 장면 연출을 진행했다.
마술 연출을 통해 쇼트와 쇼트의 연결로 또 다른 의미를 생산해 내는 '몽타주 기법'의 효과를
원테이크로 만들어낼 수 있다. 또한 의미를 담은 오브제를 사용하여 은유적인 표현을 연출할 수 있다.
마술을 주제로한 드라마 '지금부터 쇼타임' 과 '안나라 수마나라' 의 마술적 장면 연출을 맡으며,
EG는 드라마 속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성격과 속성을 오브제를 통해 의미를 담아 표현할 수 있도록 연출해 내었다.